동시상영관/스릴러 2016. 4. 10. 21:42

클로버필드 10번지

 

 

밤중에 한적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은 깨어나서 자신이 어딘가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곧 이어 나타난 남자는 자신을 하워드(존 굿맨)라고 소개하며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아 이 세상에 종말이 왔다며 오직 자신의 지하 벙커만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미셸은 하워드의 말을 믿지 않지만 자발적으로 하워드의 벙커를 찾아 왔다는 에밋(존 갤러거 주니어)은 하워드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말한다.

 

하워드와 에밋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

 

 

평소에는 친절하다가도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 싶으면 난폭해지는 하워드와 그를 따르는 에밋을 보며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미셸은 지하 벙커를 탈출하려다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새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10 Cloverfield Lane, 감독 댄 트라첸버그)는 영리하게 만든 스릴러다.

 

관객들이 지하 밀실에 갇힌 미셸을 보고 하워드를 의심할 즈음 감독은 관객들에게 관객들이 믿고 있는 게 다가 아닐 수도 있음을 일러준다.

 

 

상식이 깨지는 순간 관객들은 극도의 혼란을 느낀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 가운데 공포의 크기는 어느 쪽이 큰가?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우선 눈앞의 공포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활용한다.

 

눈앞의 공포를 벗어난 후에 벌어지는 일은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이 영화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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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0